오늘은 아침 9시에 졸업앨범사진을 찍으러 오라 그랬다. 그래서 8시반까지 준비를 마치고 현정언니를 기다렸건만 현정언니느 9시반까지 연락도 없고 어쨌든 학교에 도착하니 10시..
어쨌든 이래 저래 모여서 사진을 찍는데 총 5가지 사진을 찍었다. 무릎까지 나오는 사진과 가슴정도까지 나오는 사진 그리고 조별사진(10~13명정도 같이 찍은사진) 단체사진 그리고 학사모 사진..
총 5개 나올 사진때문에 한 70번은 사진을 찍은듯 싶었다.
아.. 전신사진 포즈는 너무 어색해..ㅠ0ㅠ 보니까 나 혼자만 정장바지를 입고 간 탓에 나혼자 남자같이 찍었다. (여자애들은 다 치마입고 왔다) 막 다른여자애들은 치마를 들고 이쁜척 하거나 그랬는데 나는 차마 그짓은 못하겠어서 다른 남자들처럼 발받침대에 발을 올리고 몸을 기울이고 고개는 반대로 갸우뚱.. 거기서 시선은 카메라로.. 아.. 이것저것 주문사항이 너무 많았다. 정말 포즈자신없었다.ㅠ0ㅠ
그리고 두번째로 찍은게 가슴정도까지 오는 사진인데 여기서는 소품활용이 가능했다. 그래서 중절모를 삐딱하게 쓰고 고개를 살짝 기울인채 시선을 카메라가 아닌 살짝 옆을 바라보며 찍었는데 다들 렉시나 제이같덴다..ㅋㅋ 전에 연예인들 이러고 사진 찍는데 이뻐보여서 함 해본건데 나중에 디카로 비슷하게 찍어놓고 보니까 모자때문에 눈이 그림자로 가려져서 잘 보일까 그게 걱정이다.
그리고 찍은 조별사진은.. 1조가 여자가 4명이고 남자가 8명이여서 컨셉사진으로 찍었다. 의자에 여자 둘이 약간 떨어져앉고 그 사이에 남자한명이 반만 무릎을 꿇고 앉아서 시선처리~~ 그리고 나와 현정언니는 순현오빠랑 원진오빠 옆에 마주보고 서서 어깨에 손을 얹고 포즈를 취한채 카메라를 쳐다보고 나머지 오빠들은 뻘쭘하게 그냥 카메라 응시..ㅋㅋ 아.. 이거 찍으면서 뻘쭘해 죽는줄 알았다.
그리고 단체사진을 찍을때는.. 이은국 교수님이 오셨는데.. 아 정말 피골이 상접하다못해 뼈에 피부가 잡아먹혀보였다. 목소리도 쇳소리로 작게밖에 안나오고 암이 재발한것 같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한번 떨어진 기력으로인해 다시 예전처럼 건강해지지는 못하실것 같다. 느낌이.. 그냥 뼈에 가죽만 입혀놓은 느낌? 안색도 거의 회색빛... 그래도 나는 병문안도 가고 학교에서 중간중간 만나서 익숙해진편이었는데 다른사람들은 오늘 처음보고 몰랐다고. 눈물이 핑돈다고 했다. 근데 난 아무래도 눈물이 안나는거 보면 그런 모습에 익숙해진 모양이다. 병원갔을때는 그래도 좀 그랬었는데 더 심한 지금 모습에 눈물이 나지 않는거 보면..
그리고 지하에 내려가서는 학사모를 쓰고 사진을 찍었다. 졸업앨범비 5만 7천원 받아놓고 다른거 추가신청 받는단다. 8만원정도.. 근데 별로 사진 잘찍는거 같지도 않고 그래서 신청 안했다. 그 설명만 30분넘게 듣다보니 슬슬 짜증이 날려그랬다. 사진 찍으러 왔더니 팔아먹을 생각이나 하고..
어쨌든 학사모를 쓰고 검은가운을 입고 사진을 찍는데 눈을 감아버렸더니 기사아저씨왈 "윙크는 사절입니다" 대기중이던 모든 사람이 웃었다. 거기서 만석오빠가 분위기 탔는지 웃음 멈추고 사진 찍으려는데 웃기고 난리치다 기사아저씨한테 쫓겨났다. 근데도 혼자 웃음나서 자꾸 움직여서 아저씨가 몇번씩 왔다갔다 해야 해서 고생을 좀 하신듯..
아...근데 왜 사진 찍을때는 다 이가 보이게 웃으라 그러는거지.. 나 그렇게 웃으면서 사진 이상하게 나오는데..
혜원이와 진숙언니는 늦게 와서 단체사진을 못찍었다. 그런데 졸준위(졸업준비위원회) 인식오빠가 기사아저씨께 말해서 나와 현정언니 혜원이 인식오빠 진숙언니 이렇게 넷만 사진을 찍어서 졸업앨범 사진에 수록될수 있게 되었다. 그것두 이쁜 배경으로..ㅋㅋ
그 후에도 우리는 밥먹고 돌아온 강일오빠와 진호오빠랑 해서 디카로 사진 찍고 놀았다~ (휴식 취하던 기사아저씨가 심심하다고 찍어줬다.ㅋㅋ) 싸이 올리면 퍼와야지..ㅋㅋ 근데 다 나 남자같이 나와서..ㅋㅋ
아침 7시에 일어나서 4시까지 계속 앉지도 않고 밥도 안먹고 돌아댕기면서 사진만 찍었더니 집에올때는 다들 파김치상태.. 그상태로 집에와서 화장만 지우고 옷갈아입고 8시까지 잤다. 아.. 과제도 해야 하고 그런데.. 또 졸리다..ㅠ0ㅠ
그래서 8시반까지 준비를 마치고 현정언니를 기다렸건만 현정언니느
9시반까지 연락도 없고 어쨌든 학교에 도착하니 10시..
어쨌든 이래 저래 모여서 사진을 찍는데
총 5가지 사진을 찍었다.
무릎까지 나오는 사진과 가슴정도까지 나오는 사진
그리고 조별사진(10~13명정도 같이 찍은사진)
단체사진
그리고 학사모 사진..
총 5개 나올 사진때문에 한 70번은 사진을 찍은듯 싶었다.
아.. 전신사진 포즈는 너무 어색해..ㅠ0ㅠ
보니까 나 혼자만 정장바지를 입고 간 탓에 나혼자 남자같이 찍었다.
(여자애들은 다 치마입고 왔다)
막 다른여자애들은 치마를 들고 이쁜척 하거나 그랬는데
나는 차마 그짓은 못하겠어서
다른 남자들처럼 발받침대에 발을 올리고 몸을 기울이고 고개는 반대로
갸우뚱.. 거기서 시선은 카메라로..
아.. 이것저것 주문사항이 너무 많았다. 정말 포즈자신없었다.ㅠ0ㅠ
그리고 두번째로 찍은게 가슴정도까지 오는 사진인데
여기서는 소품활용이 가능했다.
그래서 중절모를 삐딱하게 쓰고 고개를 살짝 기울인채
시선을 카메라가 아닌 살짝 옆을 바라보며 찍었는데
다들 렉시나 제이같덴다..ㅋㅋ
전에 연예인들 이러고 사진 찍는데 이뻐보여서 함 해본건데
나중에 디카로 비슷하게 찍어놓고 보니까 모자때문에 눈이 그림자로
가려져서 잘 보일까 그게 걱정이다.
그리고 찍은 조별사진은..
1조가 여자가 4명이고 남자가 8명이여서 컨셉사진으로 찍었다.
의자에 여자 둘이 약간 떨어져앉고
그 사이에 남자한명이 반만 무릎을 꿇고 앉아서 시선처리~~
그리고 나와 현정언니는 순현오빠랑 원진오빠 옆에 마주보고 서서
어깨에 손을 얹고 포즈를 취한채 카메라를 쳐다보고
나머지 오빠들은 뻘쭘하게 그냥 카메라 응시..ㅋㅋ
아.. 이거 찍으면서 뻘쭘해 죽는줄 알았다.
그리고 단체사진을 찍을때는..
이은국 교수님이 오셨는데..
아 정말 피골이 상접하다못해 뼈에 피부가 잡아먹혀보였다.
목소리도 쇳소리로 작게밖에 안나오고
암이 재발한것 같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한번 떨어진 기력으로인해
다시 예전처럼 건강해지지는 못하실것 같다.
느낌이.. 그냥 뼈에 가죽만 입혀놓은 느낌?
안색도 거의 회색빛...
그래도 나는 병문안도 가고 학교에서 중간중간 만나서 익숙해진편이었는데 다른사람들은 오늘 처음보고 몰랐다고. 눈물이 핑돈다고 했다.
근데 난 아무래도 눈물이 안나는거 보면 그런 모습에 익숙해진 모양이다. 병원갔을때는 그래도 좀 그랬었는데 더 심한 지금 모습에 눈물이 나지 않는거 보면..
그리고 지하에 내려가서는 학사모를 쓰고 사진을 찍었다.
졸업앨범비 5만 7천원 받아놓고 다른거 추가신청 받는단다.
8만원정도.. 근데 별로 사진 잘찍는거 같지도 않고 그래서 신청 안했다. 그 설명만 30분넘게 듣다보니 슬슬 짜증이 날려그랬다.
사진 찍으러 왔더니 팔아먹을 생각이나 하고..
어쨌든 학사모를 쓰고 검은가운을 입고 사진을 찍는데
눈을 감아버렸더니 기사아저씨왈
"윙크는 사절입니다"
대기중이던 모든 사람이 웃었다.
거기서 만석오빠가 분위기 탔는지 웃음 멈추고 사진 찍으려는데
웃기고 난리치다 기사아저씨한테 쫓겨났다.
근데도 혼자 웃음나서 자꾸 움직여서 아저씨가 몇번씩 왔다갔다 해야 해서 고생을 좀 하신듯..
아...근데 왜 사진 찍을때는 다 이가 보이게 웃으라 그러는거지..
나 그렇게 웃으면서 사진 이상하게 나오는데..
혜원이와 진숙언니는 늦게 와서 단체사진을 못찍었다.
그런데 졸준위(졸업준비위원회) 인식오빠가 기사아저씨께 말해서
나와 현정언니 혜원이 인식오빠 진숙언니 이렇게 넷만 사진을 찍어서
졸업앨범 사진에 수록될수 있게 되었다.
그것두 이쁜 배경으로..ㅋㅋ
그 후에도 우리는 밥먹고 돌아온 강일오빠와 진호오빠랑 해서 디카로 사진 찍고 놀았다~
(휴식 취하던 기사아저씨가 심심하다고 찍어줬다.ㅋㅋ)
싸이 올리면 퍼와야지..ㅋㅋ
근데 다 나 남자같이 나와서..ㅋㅋ
아침 7시에 일어나서 4시까지 계속 앉지도 않고 밥도 안먹고 돌아댕기면서 사진만 찍었더니 집에올때는 다들 파김치상태..
그상태로 집에와서 화장만 지우고 옷갈아입고 8시까지 잤다.
아.. 과제도 해야 하고 그런데.. 또 졸리다..ㅠ0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