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말 화가나서 눈물이 다 난다.
안그래도 스트레스 받아서 혼자 추스리기도 한데
왜 나한테 다 화풀이를 하는건지!!

일단 과대님!
학교일때문에 힘들면 혼자 끙끙앓지말고 나한테 말하라고 했어 안했어
왜 니혼자 화내다가 나가서 분위기 이상하게 만드는건데!!
니가 까칠하게 하면 과대일밖에 없는거라서 내가 더 신경쓰이잖아
부과대는 그냥 팅가팅가 놀면서 웃기만 한다고!!

그리고 1,2조 담당 부편집장님!
내가 그렇게 배려했음 같이 배려해야지
왜 나만 걸고 넘어지니
나도 가끔 쉬고 싶다고. 넌 그거 하나로 힘들겠지만
난 여러가지 복합적으로 바쁘다고. 그래서 하루만 쉬겠다는데
월요일도 책만사로 잡아먹은걸루 부족해서 그렇게 부담감 줘가면서
까칠하게 굴어야겠니! 나도 힘들다고!!!

그리고 3,4조 담당 부편집장님!
당신이 까칠하면 무서워요. 다른사람이 까칠하면
같이 화가 나거나 "왜저래"이러거나 "오늘 안걸리게 조심해야지"
이러는데 당신이 화가나면 너무 미안해져서 못견디겠어
어떻게든 풀어줘야 하고 말을 꺼낸 내가 잘못한거 같아진단 말이야.
평소에 순하고 그러면서 왜그러니.
이러면 나 점점 당신한테 감정 쌓아갈거야.
좋은 이미지 다 깎아먹지 말란 말이야.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조 조원주제에 가장 화나고 눈물나게 했던
조원!!
니가 나보다 나이 많으면 다야?
나이 많으면 많은 값을 해라.
조장힘들다고 그렇게 하기 싫다고 했더니 뭐? "그냥 니가해" 이래놓고
이제와서 "내가 왜 너한테 그런거 일일이 보고해야되" 이게 말이돼?
하.. 내가 어이가 없어서 말이 다 안나온다.
니가 솔직히 나보다 나이만 많이 뭐가 잘났니
나이는 니가 많아도 학번은 내가 높고, 성적도 내가 높고 키도 내가더커!! 이 쓸모없는 양반아!!
니 고집에 그렇게 지내다가는 너 지나가다 뒷통수 깨진다 조심해!
괜히 분위기 깨기 싫어서 웃는척 비위 살살 맞춰주니 다 니 종으로 보이듸? 도움이 못되면 최소한 미안한척 양심좀 있어봐라!!

아 조원2
너는 말이야
학교 좀 나와. 내가 니시다바리냐, 아니면 뭐야
내가 언제까지 니꺼 다챙겨줘야 하는데
넌 혼자 할줄도 모르냐?
그럼 학교 왜다니냐 여태 1년반 배운거 하나도 할줄 모르면
그 비싼 등록금은 왜처바른거냐

아.. 정말 안그래도 까칠해 미치겠는데
아주 번갈아가며 날 시험하는구나
지금 누적된게 갑자기 생각나서 너희들 무사히 넘어간줄 알아라
바로 눈앞에서 걸리면 다 무사히 못갈거다.


아.. 진짜 화나다 못해 눈물이 나네
너네 뒷통수 조심해
내일은 좀 웃자,, 응?
진심으로 좀 웃어보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