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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래니
비밀이지 않은 비밀들의 행렬
기다리던 오늘

출판사 2군데에서 메일이 오고



오늘 성적을 확인했어요.



생각보다 점수를 잘준 교수님도 있고 (상당히 까칠하고 하던 과제 뒤엎기로 유명한 교수님. 점수 잘받기 포기하려다가 포트폴리오



제출했더니 A+주셨네요. B정도 예상했는데...)



너무 후하게 준 교수님도 있고~~ (홈페이지 만드는 시간 담당하시는 교수님.. 예전에 발표날 평가를 하라 하시고 제 홈페이지 보고



잘하는애가 왜 이렇게 만들었냐 말씀하셨죠..)



한과목은 아쉽지만... (가장 못본 과목B+) 이게 어딥니까..



놀고먹던 1학년 1학기때는 가장 잘나왔던 성적인것을~~(그래요~ 나 공부 못했어요~~ㅋㅋ 지금도 못해요~~)



어쨌든 성적은 그냥 이래저래 나왔고...



이력서를 3군데 넣었어요. 1군데는 넣을 예정이고..



2군데서 답메일이 왔어요.



한군데서는 이력서 보자 마자 바로 "20일날 면접보러 오세요" 이러고......



저번에 기획서 다시 써서 보내라고 했던곳은 "근데 2006년 졸업생이에요? 2007년 졸업예정자에요?"



아뿔사.. 이력서 쓰면서 실수를 했더라구요.



2006졸업예정이라고 써놓다니..ㅠ0ㅠ



근데 2005년 2학기 복학해서 2006년 2월 졸업이라고 이해한 출판사는 실수한거라는걸 넘어간걸까요?



아니면 1년짜리 졸업이라는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하는걸까요?



아니면 아예 그 실수를 못본걸까요? ^^;;;;;



어쨌든.. 면접볼 생각하니 떨리는..;;;;



기왕이면 기획서 제출한 곳으로 가고 싶은데~~ㅋㅋ



그보다 친구 생일파티를 19일날 올나잇으로 하려고 했는데 20일날 면접이면



올나잇은 무리군요.ㅠ0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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