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이지 않은 비밀들의 행렬
전화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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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지성2010-06-23 16: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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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누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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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래니2010-06-24 00: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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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지성님 사촌동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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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2010-06-24 15: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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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요?? 이쁘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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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래니2010-06-24 19:5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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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도 안닮았죠?ㅋㅋ 저거 사기사진이예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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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2010-06-25 15:4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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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이쁘시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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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쳐버린다2010-06-23 21: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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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실까 ??????????? 무지굼굼하게 하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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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래니2010-06-24 00: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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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궁금해하셔야 할듯. 현실에는 없는 사람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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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2010-06-24 02: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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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 역시 수양버들님이 지성님 사촌이셨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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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래니2010-06-24 02: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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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라 하면 아예 모르는것도 아니구, 정확하게 아는것도 아니고 긴가민가 하셨었군요.ㅋㅋ 사진상으로 보면 전혀 안닮아보이지만 사촌입니닷..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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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2010-06-24 02: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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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여기에 사촌이 있다고 해서...
혹시나~ 했는데...
'동생'이라는 단어때문인지 어리숙함을 먼저 떠올려서
일찍 발견하진 못했었다죵^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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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래니2010-06-24 12: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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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지성님의 사촌동생의 이미지는 '어리숙함'이었군요...ㅋㅋ
농담이구요..
제가 푸른지성님 사촌동생이예요.
하고 광고 안했는데 알기 어렵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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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night Blue2010-06-24 09: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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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멋진일을 하고 계시는군요!!하시고자 하는 모든일에 즐거움만 함께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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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래니2010-06-24 17: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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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일 안하고 있구요. 배움이란걸 해보고 싶은것뿐.. 뭐 즐거울것 같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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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전화가 왔다.
이미 극단 대표 번호는 저장해놨지만(모르는 번호는 안받으므로),
그래서 그 극단에서 오는 전화는 그 극단클럽에서 나오는 노래를
벨소리로 설정해두었지만, 그래도 나는 모르는 번호 전화 받은척했다.
"여보세요"
-여보세요. 000씨 되시죠?
"네. 그런데요."
-안녕하세요. 저는 000의 000팀장이라고 합니다.
"아, 예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이번에 저희 극단에서 아카데미 하는거
신청의향 밝혀주신것 확인했구요.
"네"
-이번에 아카데미 교육 받으실때 궁금하신거나,
프로그램 등에 관해 바라는게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순간 여기서 당황했다.
저... 저기요. 팀장님. 전화는 팀장님이 거셨거든요?
일하다 정신없이 전화 받았는데 대뜸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보라 하면, 바라는거 있으면 말하라고 하면
생각하고 있는것도 잊어버리죠.
"아, 저기.. 저는 잘 알지도 못하고, 그래서 프로그램 보고
좋다 라는 생각만 했구요. 따로 궁금하다거나 바라는건 없어요."
뭐 결론적으로 뜻은 그거였지만, 엄청 버벅거리고 했던말 또하고
또 하고 또하고.. 바보짓하다 전화를 끊었다.
일주일에 두번정도 진행되고,
아직 인원 모집중이란다.
7월중에 시작할거고... 나중에 다시 전화하겠다고..
그런데.. 나중에 추천해준 언니와 문자하다 생각난점.
인원은 몇명이지?
5명 이상이면 지금 부른 가격은 우리가 손해라는데
일주일에 두번이라 해도 언제할지는 아직 안정해진건가.
그래도 시간은 얼추 맞춰야 할건데-_-;;
언제 괜찮은지 물어보지도 않고
한번 하면 몇시간이나 하는거지..
그런점이 뒤늦게 궁금해졌지만,
다시 전화해서 물어보긴 좀 귀찮았다.
어련히 알아서 공지로 올릴까.
그나저나 오빠때문에 사진 찍는거 계속 하다가
예전 룸메가 완전 필 꽂힌 사진을 하나 찍었다.
내 핸드폰 배경화면으로 해놨는데
볼때마다 내가 깜짝깜짝 놀란다.
"넌 누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