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얀의 핫바디.

테스터용을 뜯었다. 첫날 도착했을때 한팩을 뱃살과 옆구리, 등, 허벅지까지

조금씩 나누어서 발랐는데 발열효과가 없더라.

말도 안되게 "내 살들엔 셀룰로이드? 그딴게 없는거야?"라는 생각을 하다

외출하기 위해 샤워를 다시 하고 나가는 길에 살짝씩 발열되더라

더워 죽는줄 알았다.

그러다 오늘 다시 테스터용을 하나 뜯어 배와 허리 옆구리 살에만 발랐다.

그리고 열심히 문질렀다.

또 하나 뜯었다.

이번엔 팔뚝과 허벅지다

열심히 문질렀다. 이게 부드러운게 오일같은 느낌이라

나도 모르게 자꾸 피부를 부비고 있더라.

손바닥이 화끈화끈...

이제 고만 비벼야지 하고 손을 떼니 그때부터 발열되더라.

근데 더운 여름인데 비가 와서 선선해서 그런건지

뜨껍게 달아오르는(?) 느낌이 왠지 좋다.

근데 정말 효과 있어야 하는데...

근데 문득 들었던 생각이.. 이거 바르면 느낌 좋아서 마사지 하듯

자꾸 피부를 어루만져 주고 뱃살이랑 옆구리랑 맛사지 하니까

그래서 살이 빠지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