ログイン 会員登録
머래니
나를 아는 사람에게는 할 수 없는 이야기
PT 13








 오늘PT는 12시.

어제 운동하고 난게 개운하다고 말한 덕에 강도를 엄청나게 올린건지

아니면 원래 그랬던것처럼 조금씩 자극이 갈 정도로 올리고 있는건지는 모르겠으나 오늘도 엄청나게 힘들었다는거...


일단 일지부터 ..


운동일지.

1. 런닝머신 10분.

런닝머신 걸을때 이어폰 꽂으면 오히려 번거로워서 이어폰 안꽂고 모니터도 안켜고 그냥 창밖을 바라보면서 멍때리면서 걸음.

역시 운동 초반 몸풀기라 그리 힘들지 않아서 이상태에서는 속도 6으로 놓고 걸을 수 있음. 운동 끝나고 하는 30분이 문제지...


2. 팔벌려뛰기 20회.

뭐 팔벌려뛰기 20회는 그냥 말 그대로 몸풀기 운동인듯.


3. 암워킹 15회.

그래도 5주 PT받아보니까 류쌤이 어떤 순서로 트레이닝 시키는지 초반은 감 잡힘.


4. 버피 15회.

자꾸 옷이 기어올라가니까 신경쓰임. 그거 신경쓰느라 자꾸 멈추니까 류쌤이 아예 등에 손대고 옷 못올라가게 잡아줌.

아.. 트레이닝 복을 딱 달라붙는걸로 준비해야 하나?

근데 딱달라붙는건 몸매가 드러나서 좀 부담스러운데...


5. 시티드로우 20회씩 3셋트.

뭔가 무게가 평소랑 다른것 같은데 전에 올렸던것보다 가벼운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근데 어쨌든 이건 아무래도 류쌤이 옆에서 봐줄때는 제대로 하는 느낌이 드는것 같은데 혼자할때는 뭔가 덜 자극되는 그런느낌.

혼자 할때도 동일해야 하는데 이건 좀 더 신경써서 해야 할듯.

류쌤이 나 운동하는거 보더니 오른쪽 어깨가 자꾸 앞으로 숙여진다고 아무래도 PC작업할때 자세인거 같다고 이 운동 많이 해줘야 한다고 함.


6.

20회씩 3셋트.

오늘 운동하는게 힘들어서 그런지 더워서 그런지 땀이 엄청 나서 자꾸 손이 미끄러짐. 손가락 안쪽은 굳은살 배기려고 준비중.

이건 무게를 올려서 했는데 너무 무거워서 진짜 손잡이 놔버리고 싶었음.

첫 셋트 20개에서 마지막 3개를 빼고나서는 자세가 별로 안좋음. 운동하는데 감 못잡고 있다가 마지막에 감은 잡았는데, 문제는 너무 무거워서 생각대로 움직일수가 없어..ㅠㅠ 이건 운동을 하고 있는건지 어르는걸 듣고 있는건지 구분이 안될정도로 많이 힘들었음. 결국 3번째 셋트 마지막에서 자세가 흐트러짐.


7. 렛풀다운 20회씩 3셋트.

일단 이전에 했던 것대로 렛풀다운 20회씩 3셋트 함.

난 이게 끝인줄 알았다....


8. 렛풀다운 무게 높여서 3셋트.

무게 높여서 20번씩 3셋트를 하는데... 이건 좀 달랐음.

첫번째 셋트는 무거운데 버팀.

두번째 셋트는 류쌤이 도와줘서 겨우 숫자세고 넘어간듯

세번째 셋트는 무게를 낮춰서 30번.

그래도 엄청나게 힘듬. 팔이 후들거림..

역시 오늘 오른쪽 날개뼈 쪽이 휘어있는게 발견된게 문제였어.

지금 일지를 쓰고 있는데 나도 모르게 바른자세로 허리 펴고 다리고 안꼬고 정자세로 타이핑하고 있어..ㅠㅠ


9. 스텝박스 1. 양발교차해서 뛰기 20회.


10. 스텝박스 2. 옆으로 뛰기 20회(양쪽 번갈아가며 20회씩).

근데 어제는 그래도 쉬지 않고 할수 있었는데 오늘은 이상하리만큼 숨이 차고 힘듬.

그래서 한쪽 발당 3번이나 쉬어가면서 한듯

숨이 차고 심장이 너무 빨리 뛰어서 숨찬것도 숨찬건데 심장빨리 뛰는것때문에 애좀 먹은듯...


11. 스텝박스 3. 양발뛰기 20회.

아 좀 쉬엄쉬엄 하고 싶었는데, 여전히 쎄쎄쎄를 해야 하는 특성상 류쌤이 손을 잡아주고 있어서 오래 쉴수가 없었음.

그래도 다행인지 불행인지 손이 붙잡혀(?)있는 상태라 쉴수가 없어서 한번에 20회 완료.


12. 스텝박스 4. 한발로 좌우 움직이기 20회

한쪽발을 스텝박스 위로 올려두고 나머지 발을 스텝박스 반대편으로 움직이는 동작. 이것도 힘들어서 한번에 못하고 여러번 쉼.

결국은 한발당 20회니까 좌우 총 40회


13. 스텝박스 5. 한발로 좌우 움직이기 20회.

이건 12번처럼 움직이는건데 스텝박스를 넘어가는게 아니고 11자로 선 상태에서 한발을 스텝박스에 올려두고 나머지 발을 그 상태에서 좌우로 움직이는 동작인데 역시나 힘듬.

류쌤한테 유난히 힘들다고 했더니 근력운동을 먼저 해서 그런단다.

근데 이건 너무 심하잖아..ㅠㅠ


14. 버피 20회.

이거는 스텝박스 잡고 버피.

난 버피가 제일 싫어. 예전에는 스쿼트가 제일 싫었는데 요즘은 스쿼트보다 버피가 더 싫음


15. 윗몸일으키기 30회.

오늘은 처음부터 발목 안잡고 함. 중간에 좀 힘들어졌을때 잠깐 2회 정도 잡아줬는데 다시 놓고 혼자 함. 막 운동선수들처럼 빨리빨리 막 100개씩은 못해도 나름 뿌듯함. 어제 운동하는거 보고 류쌤이 복부근육 많이 발달한거 같다고 칭찬해줫는데..ㅋㅋ 오늘은 힘 많이 쎄졌다고...

근데.. 생각했지.

내가 이렇게 운동해서 힘 쎄져봤자 어디다 써먹나 갑자기 자괴감들어..ㅋㅋㅋ

윗몸일으키기 하고 일어나서 잠깐 쉬는데 크런치 하래서 내가 오늘 너무 힘들다보니까 크런치 준비 안하고 그냥 주저 앉아있었음.

류쌤이 뒤로 밀면서 "자.. 누워서 크런치..."ㅋㅋㅋㅋ

나 은근슬쩍 뻐기면서 요령피우려고 하나봄


16. 크런치 20회.

크런치를 하려는데 오늘은 다리를 류쌤 허벅지에 걸친 상태로 함

30회인줄 알았는데 20회차에 류쌤이 뭐라고 해서 제대로 못듣고 되물었는데 류쌤이 "알았어요, 이것까지만" 아.. 난 못들어서 물어본건데 하기 힘들어서 그런줄 알았나보다. 뭐 힘들긴 했음..ㅋㅋㅋ


17. 레그레이즈 20회.

역시 힘들어. 너무 싫어. 20회는 어찌 저찌 버티고 있는데 30회 시키면 또 쉬었다가 하게 되겠지. 그리고 류쌤은 더더!! 이러겠지..ㅋㅋ


스트레칭하고 일어나는데 뭔가 이상해서 보니 오늘은 플랭크 안했다.

뭐지? 까먹은건가? 시간이 다된건가, 안해도 되는건가

매일 하다가 안하니까 이상했음


18. 런닝머신 30분.

근데 오늘은 5놓고 걸었는데, 현기증은 아니어도 살짝 두통이 오는듯 해서 20분정도만 하고 가야지 했는데, 20분 놓고 걷다보니 멍때리다가 20분 넘겨서 결국 30분 채움.





오늘의 신기한 경험.

1. 땀방울이 흘렀다.

신기함. 난 땀샘이 막혀서 땀이 안나던 체질이라 체온조절 불가로 캐디때 일주일에 더위 2번이나 먹어서 고생하고, 디프넷 다닐때 목쪽에 대상포진처럼 심각한 두드러기? 알러지? 증상이 있어서 결국 한의원에서 타하라 디톡스 체질개선 치료를 통해 땀샘이 겨우 열렸는데, 그래도 땀은 나도 땀방울이 흐른적은 없었다.

그런데 오늘 운동하다가 땀이 쭈르륵 흘러내려서 난생 처음 겪어보는 상황에 당황함. 신기하기도 하고 이상하기도 하고...

근데 이거 유지되면 여름에 화장하면 난리날듯


2. 탄산수가 맛있게 느껴짐.

진짜 맛대가리 없어서 안먹는데 운동중에 콜라나 이런거 못먹으니 탄산이 필요할때 대체용으로 먹는데 오늘 탄산수를 먹는데 맛있게 느껴짐. 뭐 이런..ㅋㅋ


3. 운동 후 잠이 왔다.

예전에 캐디할때 너무 힘들어서 쪼그리고 앉은채로 쪽잠들었던 적 외에는 운동하면 항상 잠이 깼는데 오늘은 잠이 너무 와서 깜박 졸아버렸다.

류쌤한테 얘기했더니 비타민C 챙겨먹으란다.

편의점 가면 레모나 사야겠다.




===================

그 외 특이사항이라면

현재 적업중인거 태진 부분은 회차정렬이 끝났고, 이제 종일 버전 정리 시작이 필요한데, 일단 상반부 2회 정도 직접 대본을 써보란다.

대본 20살때 이후로 안써봤고 제대로 써본적도 없는데 잘 해볼수 있을지 모르겟다.

그래도 엔딩크레딧에 보조작가 내 이름 석자 걸수 있는 기회니 열심히 해봐야지

아.. 일지쓰다가 1시간 다 감.

얼른 택배 찾아와서 닭가슴살&샐러드로 저녁먹고 일해야겠다.

回答登録

Kishe.com日記帳
ダイアリー コミュニティトップ 自分の情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