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몰라서 일기 쓴거 복사해뒀따가 등록하기 눌렀는데
어제와 동일한 일 생김.
복사해둔 일기 다시 붙여넣기로 등록시도중
======================================
어제는 웹툰 웹드라마 제작을 위한 대본 작업 초교를 완성해서 피드백 요청 보냄.
대본 작업 하는게 익숙하지도 않은데다, 쓰는 작가마다 대본의 스타일이 다르다고 해서 일단 드라마 W대본을 참고해서 작성은 했으나, 어떨지 몰라서 발송.
아니나 다를까 미나아저씨가 쓰는 스타일하고 완전 거리가 멀었음.
미나아저씨가 피드백으로 이전에 썼던 대본 참고용으로 보내줌.
오늘부터 그걸로 다시 작업해야 하고, 기간은 다음주 수요일까지.
그래도 다행인건 마감전에 보내서 피드백 요청을 했다는 것과
내가 대본 스타일이 굳어있는 상태가 아니라 참고파일을 보고 이동하는데 그리 큰 어려움이 없을것이라는 예상과
혹시 몰라서 수정별로 파일을 쪼개서 저장해둔 덕에 처음부터 다시 작업할 필요가 없다는 것!
백업의 치트키!!
어제는 집에가서 글 쓰려다가 멍때리다가 게임하다가 결국 1시반쯤 자려고 누웠는데, 잠이 오지 않아서 결국 뒹굴뒹굴 하다가 뒤늦게 보일러 안올린거 깜박하고(그냥 자려고 했는데 온몸이 부들부들 떨렸음. 아직 날이 풀렸어도 보일러 안올리고 잘 날씨는 아니구나 싶었음.
결국 3시에 일어나서 보일러 올리고, 화장실도 다녀와서 잠듬.
그리고 아침에 9시전에 일어남.
컨디션이 별로라(몸이 찌뿌둥한데 기지개도 못피게 팔에 근육통이...)뻘짓하다가 밥 생각도 없어서 바나나에 코코엇 워터 먹고...
류쌤한테 뻘짓하다가 점심반찬으로 저염식 호박볶음 시도.
호박볶음을 시도했으나, 호박태우기를 시전하셨습니다.
C발비용 레벨이 올랐습니다.
반찬에도 뻘짓하고...
내가 뻘짓하려 다이어트 하나 자괴감들어...
이런 조크 단체톡방에 날려주시고....
그러다 류쌤한테 부랴부랴 카톡 날림.
뻘짓을 시전하다 지각이 시행되었습니다.
라고...
아놔.. 오늘 아침부터 뭐한거니-0-
도착은 11시 전에 했으나 옷 갈아입고 나오니 11시 되기 3분전?
런닝머신 10분정도 하고 PT시작해야 하는데
류쌤이 다른 트레이너랑 얘기하다가 잠깐 몸 풀고 있으래서 아싸! 이러고 런닝 시도.. 근데 5분도 안되서 돌아오심.
그리고 인바디 체크.
체지방 0.7kg 감소
그리고 근력도 0/2kg감소.
근데 그러면 몸무게는 0.9줄어야 하는데 왜 저번처럼 63키로대인걸로 보이지?
저번에 정확히 몇키로인지 안적어놔서 헷갈리네.
현재 몸무게 63.1
체지방률 16% 16.몇인데 그 뒤가 기억안남-0-
처음 시작할때 21%였는데 5%빠짐.
나중에 목표체중 이루고 나면 몸짱될거라고 그랬는데
나중에 모습이 상상이 안되서 잘 모르겠다-0-
인바디에서 보니까 근육 상태가 상체는 정상, 코어 정상, 하체 발달
이 상태로 나옴.
하체만 죽어라 시키더니 결국 하체는 근육발달 수준으로 미비하지만 올라갔습니다.
근데 난 왜 여전히 계단이 힘들까요-0-
다른 계단은 괜찮은데 집에 올라가는 계단만 힘든듯
생각보다 살이 잘 빠지고 있다고, 한달하고 일주일 정도에 6kg 뺀거면 상당히 많이 빠진거라고 많이 달라지고, 앞으로도 더 빠질거라는데 뭐랄까 감이 안온다.
처음에 체지방 3kg빠졌을때처럼 눈에 확 보이는 가시적인 효과가 없어서 그런가.
류쌤은 서서히 변하는게 중요하다고, 한번에 빠지면 또 한번에 요요 돌아온다고.
그렇죠. 그래서 처음에 PT할때도 단기속성보다 장기간 시간 두고 할거라고 말은 했는데 막상 가시적인 효과를 본 후에 그게 안보이다보니 잠시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는걸 잊음.
뭐랄까, 더이상은 몸무게가 문제가 아니라 그냥 체력이 저질인게 너무 잘 느껴져서 그게 싫어서 오기 돋아서 운동 자체를 목적으로 헬스장에 가는 느낌이랄까.
내가 이 근육은 너무 발달이 안됐어.
힘이 없어.
여기는 균형이 안맞아. 스트레칭 해야 해.
오늘은 2분 뛰어봤으니까 내일은 3분 뛰어봐야지.
운동 자체 동작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고 그걸 목표로 이루기 위한 느낌이랄까.
처음에는 막연하고 PT끝나면 의존도가 높았던 편이라 PT가 끝나면 운동도 끝나면 어떡하지 하는 고민을 잠시 했었으나, 시간이 지나니 PT가 아니더라도 나 스스로 목적을 갖고 운동할 계기가 생기게 되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뭐라도 챙겨먹고 저염식 반찬 만드는건 너무 귀찮아. 요즘 잠을 제대로못자서 5~6시간 자는듯.
그래도 명색이 프리랜서인데 왜 이래-0-
잡소리가 길었지만, 어쨌든 내 일기니까 상관없고..ㅋㅋ
PT 15회차 일지.
1. 런닝머신 5분 (지각한 탓)
2. 스텝박스 1. 좌우교차뛰기 20회
3. 스텝박스 2. 스텝박스 중심으로 양쪽으로 뛰기 20회.
4. 스텝박스 3. 스텝박스에 한 발을 딛고 다른 발을 가슴쪽으로 끌어올리기.
좌우 20회씩 2셋트
5. 스텝박스 4. 스텝박스에 한 발을 딛고 다른 한발을 좌우로 이동하기.
좌우 20회씩 2셋트.
6. 스텝박스 5. 스텝박스에 한 발을 딛고 스텝박스를 중심으로 좌우로 이동하기.
7. 스텝박스 6. 사이드 스텝 20회.
인터넷에서 찾으면 사이드스텝할때 맨 바닥에서 하면서 앉았다 일어나는데 내가 하는건 그냥 스텝박스 위에서 쭉 옆으로 갔다가 한발을 바닥에 딛고 다시 올라와서 반대편으로 이동하는 동작.
8. 버피 20회.
9. 와이드스쿼트 20회씩 3셋트
10. 트위스터 런지
일단 트위스터 런지를 실행하려고 했으나, 내가 자세를 제대로 못잡아서 그것부터 교정하느라고 정체를 알 수 없는 동작을 함.
원래 의도대로 하면 왼쪽발 뒤로 오른쪽 발을 대각선으로 뒤로 뻗어서 딛고 허리를 숙이는 동작으로, 허리를 숙이면서 자동으로 무릎이 내려가는 동작.
그런데 내가 중심 못잡고 비틀비틀, 허리가 안숙여져서 문제-0-
결국 20회씩 2번인가 시켜보더니 류쌤이 그냥 자세 돌아오는거 하지 말고 그냥 대각선으로 선 상태에서 허리 숙이는 것부터 연습하라고.
PT하면서 "배꼽인사" 하듯이 하라고
하나, 둘, 셋 세야 하는데
인사
이러고 셌다.
아놔..-0-
했던 운동중에서 제일 자세 못잡은 동작인듯.
아직 하체 힘도 부족하고, 코어도 부족한지 균형을 제대로 잡지 못함.
11. 원레그데드리프트 20회씩 3셋트.
이런 힙업 동작이라는데, 세상에 엉덩이에 힘이 들어가긴 하는데 한발을 들고 해야 하다보니 엉덩이부터 허벅지 뒷쪽까지 죄다 자극됨.
류쌤이 "엉덩이가 터질듯이!"라며 화이팅을 넣어줬지만
이건 귀에 안들어옴.
그냥 힘듬...
힙업 운동을 안하다보니-0-
역시 처음하는건 힘들구나.
힘들게 버티고 버티고 버티고...
12. 윗몸일으키기 20회.
맨날 매트에서 하다가 오늘은 기구에서 했는데 이게 각도가 몇도인지 모르겠으나 자세를 잡으면서도 내가 일어날 수 있을까 걱정함.
매트에서 할때도 머리 손 안하고 팔을 앞으로 뻗으면서 20회 일어났는데, 오늘은 거꾸로 눕다시피해서 양팔을 가슴에 X자로 교차한 자세로 함.
아.. 내 몸이 무겁구나.
중력이 너무 사랑스럽구나...
그래도 15번까지는 했는데 그 후부터 너무 힘들어서 자동으로 팔이 풀리며 나머지 다섯번은 팔을 뻗고 함-0-
팔 안뻗고 X자 교차 상태에서 20회를 가볍게 할 수 있기를.
13. 크런치 20회.
얘도 기구에서 하다보니 쉽지 않은 상태라 맨날 30회씩 하던거20회로 줄여서 함.
자세는 허리가 기구 매트(?)에서 뜨지 않게 딱 붙은 상태에서 하라고 했는데, 이게 누워있으면서 나도 모르게 허리가 매트에서 뜨게 되서 자세 잡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역시 각도가 기울어지니 20회도 버거움.
그래도 일단 20회 성공!
14. 런닝머신 30분.
뛰고 걷고 뛰고 걷고.. 최대로 뛰어봐도 아직은 2분이 한계구나.
언제쯤 되야 30분까지는 아니어도 10분정도는 뛸수 있는걸까?
뭔가 적다보니 운동을 적게 한거 같기도 하고, 내가 뭔가를 빼먹은거 같기도 하고.
오늘 내가 늦은데다 인바디까지 해서 똑같은 시간을 해도 운동 종류가 적은거 같은건가? 아.. 모르겠따.
생각나면 이어서 써야지.
이제 일지는 종료하고 대본 다시 써야겠다.
오늘 하루도 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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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몰라서 일기 쓴거 복사해뒀따가 등록하기 눌렀는데
어제와 동일한 일 생김.
복사해둔 일기 다시 붙여넣기로 등록시도중
======================================
어제는 웹툰 웹드라마 제작을 위한 대본 작업 초교를 완성해서 피드백 요청 보냄.
대본 작업 하는게 익숙하지도 않은데다, 쓰는 작가마다 대본의 스타일이 다르다고 해서 일단 드라마 W대본을 참고해서 작성은 했으나, 어떨지 몰라서 발송.
아니나 다를까 미나아저씨가 쓰는 스타일하고 완전 거리가 멀었음.
미나아저씨가 피드백으로 이전에 썼던 대본 참고용으로 보내줌.
오늘부터 그걸로 다시 작업해야 하고, 기간은 다음주 수요일까지.
그래도 다행인건 마감전에 보내서 피드백 요청을 했다는 것과
내가 대본 스타일이 굳어있는 상태가 아니라 참고파일을 보고 이동하는데 그리 큰 어려움이 없을것이라는 예상과
혹시 몰라서 수정별로 파일을 쪼개서 저장해둔 덕에 처음부터 다시 작업할 필요가 없다는 것!
백업의 치트키!!
어제는 집에가서 글 쓰려다가 멍때리다가 게임하다가 결국 1시반쯤 자려고 누웠는데, 잠이 오지 않아서 결국 뒹굴뒹굴 하다가 뒤늦게 보일러 안올린거 깜박하고(그냥 자려고 했는데 온몸이 부들부들 떨렸음. 아직 날이 풀렸어도 보일러 안올리고 잘 날씨는 아니구나 싶었음.
결국 3시에 일어나서 보일러 올리고, 화장실도 다녀와서 잠듬.
그리고 아침에 9시전에 일어남.
컨디션이 별로라(몸이 찌뿌둥한데 기지개도 못피게 팔에 근육통이...)뻘짓하다가 밥 생각도 없어서 바나나에 코코엇 워터 먹고...
류쌤한테 뻘짓하다가 점심반찬으로 저염식 호박볶음 시도.
호박볶음을 시도했으나, 호박태우기를 시전하셨습니다.
C발비용 레벨이 올랐습니다.
반찬에도 뻘짓하고...
내가 뻘짓하려 다이어트 하나 자괴감들어...
이런 조크 단체톡방에 날려주시고....
그러다 류쌤한테 부랴부랴 카톡 날림.
뻘짓을 시전하다 지각이 시행되었습니다.
라고...
아놔.. 오늘 아침부터 뭐한거니-0-
도착은 11시 전에 했으나 옷 갈아입고 나오니 11시 되기 3분전?
런닝머신 10분정도 하고 PT시작해야 하는데
류쌤이 다른 트레이너랑 얘기하다가 잠깐 몸 풀고 있으래서 아싸! 이러고 런닝 시도.. 근데 5분도 안되서 돌아오심.
그리고 인바디 체크.
체지방 0.7kg 감소
그리고 근력도 0/2kg감소.
근데 그러면 몸무게는 0.9줄어야 하는데 왜 저번처럼 63키로대인걸로 보이지?
저번에 정확히 몇키로인지 안적어놔서 헷갈리네.
현재 몸무게 63.1
체지방률 16% 16.몇인데 그 뒤가 기억안남-0-
처음 시작할때 21%였는데 5%빠짐.
나중에 목표체중 이루고 나면 몸짱될거라고 그랬는데
나중에 모습이 상상이 안되서 잘 모르겠다-0-
인바디에서 보니까 근육 상태가 상체는 정상, 코어 정상, 하체 발달
이 상태로 나옴.
하체만 죽어라 시키더니 결국 하체는 근육발달 수준으로 미비하지만 올라갔습니다.
근데 난 왜 여전히 계단이 힘들까요-0-
다른 계단은 괜찮은데 집에 올라가는 계단만 힘든듯
생각보다 살이 잘 빠지고 있다고, 한달하고 일주일 정도에 6kg 뺀거면 상당히 많이 빠진거라고 많이 달라지고, 앞으로도 더 빠질거라는데 뭐랄까 감이 안온다.
처음에 체지방 3kg빠졌을때처럼 눈에 확 보이는 가시적인 효과가 없어서 그런가.
류쌤은 서서히 변하는게 중요하다고, 한번에 빠지면 또 한번에 요요 돌아온다고.
그렇죠. 그래서 처음에 PT할때도 단기속성보다 장기간 시간 두고 할거라고 말은 했는데 막상 가시적인 효과를 본 후에 그게 안보이다보니 잠시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는걸 잊음.
뭐랄까, 더이상은 몸무게가 문제가 아니라 그냥 체력이 저질인게 너무 잘 느껴져서 그게 싫어서 오기 돋아서 운동 자체를 목적으로 헬스장에 가는 느낌이랄까.
내가 이 근육은 너무 발달이 안됐어.
힘이 없어.
여기는 균형이 안맞아. 스트레칭 해야 해.
오늘은 2분 뛰어봤으니까 내일은 3분 뛰어봐야지.
운동 자체 동작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고 그걸 목표로 이루기 위한 느낌이랄까.
처음에는 막연하고 PT끝나면 의존도가 높았던 편이라 PT가 끝나면 운동도 끝나면 어떡하지 하는 고민을 잠시 했었으나, 시간이 지나니 PT가 아니더라도 나 스스로 목적을 갖고 운동할 계기가 생기게 되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뭐라도 챙겨먹고 저염식 반찬 만드는건 너무 귀찮아. 요즘 잠을 제대로못자서 5~6시간 자는듯.
그래도 명색이 프리랜서인데 왜 이래-0-
잡소리가 길었지만, 어쨌든 내 일기니까 상관없고..ㅋㅋ
PT 15회차 일지.
1. 런닝머신 5분 (지각한 탓)
2. 스텝박스 1. 좌우교차뛰기 20회
3. 스텝박스 2. 스텝박스 중심으로 양쪽으로 뛰기 20회.
4. 스텝박스 3. 스텝박스에 한 발을 딛고 다른 발을 가슴쪽으로 끌어올리기.
좌우 20회씩 2셋트
5. 스텝박스 4. 스텝박스에 한 발을 딛고 다른 한발을 좌우로 이동하기.
좌우 20회씩 2셋트.
6. 스텝박스 5. 스텝박스에 한 발을 딛고 스텝박스를 중심으로 좌우로 이동하기.
좌우 20회씩 2셋트.
7. 스텝박스 6. 사이드 스텝 20회.
인터넷에서 찾으면 사이드스텝할때 맨 바닥에서 하면서 앉았다 일어나는데 내가 하는건 그냥 스텝박스 위에서 쭉 옆으로 갔다가 한발을 바닥에 딛고 다시 올라와서 반대편으로 이동하는 동작.
8. 버피 20회.
9. 와이드스쿼트 20회씩 3셋트
10. 트위스터 런지
일단 트위스터 런지를 실행하려고 했으나, 내가 자세를 제대로 못잡아서 그것부터 교정하느라고 정체를 알 수 없는 동작을 함.
원래 의도대로 하면 왼쪽발 뒤로 오른쪽 발을 대각선으로 뒤로 뻗어서 딛고 허리를 숙이는 동작으로, 허리를 숙이면서 자동으로 무릎이 내려가는 동작.
그런데 내가 중심 못잡고 비틀비틀, 허리가 안숙여져서 문제-0-
결국 20회씩 2번인가 시켜보더니 류쌤이 그냥 자세 돌아오는거 하지 말고 그냥 대각선으로 선 상태에서 허리 숙이는 것부터 연습하라고.
PT하면서 "배꼽인사" 하듯이 하라고
하나, 둘, 셋 세야 하는데
인사
인사
인사
이러고 셌다.
아놔..-0-
했던 운동중에서 제일 자세 못잡은 동작인듯.
아직 하체 힘도 부족하고, 코어도 부족한지 균형을 제대로 잡지 못함.
11. 원레그데드리프트 20회씩 3셋트.
이런 힙업 동작이라는데, 세상에 엉덩이에 힘이 들어가긴 하는데 한발을 들고 해야 하다보니 엉덩이부터 허벅지 뒷쪽까지 죄다 자극됨.
류쌤이 "엉덩이가 터질듯이!"라며 화이팅을 넣어줬지만
이건 귀에 안들어옴.
그냥 힘듬...
힙업 운동을 안하다보니-0-
역시 처음하는건 힘들구나.
힘들게 버티고 버티고 버티고...
12. 윗몸일으키기 20회.
맨날 매트에서 하다가 오늘은 기구에서 했는데 이게 각도가 몇도인지 모르겠으나 자세를 잡으면서도 내가 일어날 수 있을까 걱정함.
매트에서 할때도 머리 손 안하고 팔을 앞으로 뻗으면서 20회 일어났는데, 오늘은 거꾸로 눕다시피해서 양팔을 가슴에 X자로 교차한 자세로 함.
아.. 내 몸이 무겁구나.
중력이 너무 사랑스럽구나...
그래도 15번까지는 했는데 그 후부터 너무 힘들어서 자동으로 팔이 풀리며 나머지 다섯번은 팔을 뻗고 함-0-
팔 안뻗고 X자 교차 상태에서 20회를 가볍게 할 수 있기를.
13. 크런치 20회.
얘도 기구에서 하다보니 쉽지 않은 상태라 맨날 30회씩 하던거20회로 줄여서 함.
자세는 허리가 기구 매트(?)에서 뜨지 않게 딱 붙은 상태에서 하라고 했는데, 이게 누워있으면서 나도 모르게 허리가 매트에서 뜨게 되서 자세 잡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역시 각도가 기울어지니 20회도 버거움.
그래도 일단 20회 성공!
14. 런닝머신 30분.
뛰고 걷고 뛰고 걷고.. 최대로 뛰어봐도 아직은 2분이 한계구나.
언제쯤 되야 30분까지는 아니어도 10분정도는 뛸수 있는걸까?
뭔가 적다보니 운동을 적게 한거 같기도 하고, 내가 뭔가를 빼먹은거 같기도 하고.
오늘 내가 늦은데다 인바디까지 해서 똑같은 시간을 해도 운동 종류가 적은거 같은건가? 아.. 모르겠따.
생각나면 이어서 써야지.
이제 일지는 종료하고 대본 다시 써야겠다.
오늘 하루도 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