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류쌤한테 식단보고하면서 진짜 몸이 내 맘대로 안움직여서 자괴감 든다고 투정 아닌 투정 부리고.. 그때문에 류쌤이 나름 화이팅시켜주려고 오늘 애쓴듯-0-
어쨌든 오늘의 운동일지부터.
1. 런닝머신 5분인가 10분인가.
아마도 늦게 부랴부랴 갔으니 아마도 5분 했을 듯
2. 팔벌려뛰기 20회.
하긴 한거 같은데 안한것도 같은 이 기분은 뭐지?
3. 스텝박스 1. 좌우로 교치뛰기 20회.
4. 스텝박스 2. 스텝박스 좌우로 뛰기 20회.
5. 스텝박스 3. 스텝박스에 한발 딛고 발 무릎으로 올리기. 20회씩 좌우 2셋트.
6. 스텝박스 4. 스텝박스 기준으로 좌우로 이동하기. 20회씩 좌우 2셋트.
7. 버피테스트 20회.
8. 와이드 스쿼트 20회씩 3셋트.
1셋트. 기본 와이드 스쿼트
2셋트. 기본 와이드 스쿼트인데 발을 조금 더 벌리고 바깥쪽으로 기울여서 허벅지 안쪽에 자극되게 자세 교정 후 20회 진행 후 마지막 20회째에 10초 버티기.
3셋트. 스쿼트 20회째에서 10초 버티고 약식 스쿼트 10회 후 올라오기.
으아... 일어나는데 기절할뻔... 그래도 이 악물고 버팀.
아무래도 운동할때 내가 제대로 안힘든게 덜버티고 막 몸사리고 그런것 같아서, 제대로 버텨보자라고 생각하니 되는것도 같고, 더 힘든것도 같고...
9. 케이블 푸쉬다운 20회씩 3셋트.
일단 이 동작의 경우 다리를 양발 넓이로 벌리고 서서 양 팔뚝을 옆구리에 붙인 상태에서 위에서 아래로 팔을 뻗는 동작.
무게 10키로인가 놓고 했는데 류쌤이 너무 가벼운가? 이런 상태에서 다시 물어봄.
가벼워요?
나도 모르게 솔직하게 대답함.
느낌이 안오는데요?
그래서 5키로 늘려서 15키로로 나머지 2셋트 진행.... 인줄 알았는데 15키로로 3셋트 다시 진행함-0-
10. 케이블 푸쉬다운. 20회씩 3셋트.
이건 똑같은 기구를 사용하기는 하는데, 높이를 조절해서 이번엔 위에서 아래로 누르는게 아니라 팔을 들어 당기는 동작.
다리는 역시나 어깨 넓이로 벌리고 서서 상체를 펴고 무게 중심을 뒤로 싣는다는 느낌으로 서고, 손잡이를 잡고 아래로 내리는게 아니라 팔을 가슴쪽으로 끌어당기는 동작.
이동작은 처음 해봤는데, 아까 맞춰둔 15키로로 그냥 진행함.
근데 내가 많이 산만한건지, 류쌤이 옆에서 카운트를 셀때는 근육에 힘들어가나 신경쓰고 하다가 갑자기 자세 잘못된거 잡아주려고 하면 그 순간 신경이 다른데로 쏠리면서 순식간에 힘이풀려버림-0-
동시에 두가지 신경을 못쓰는건가, 그냥 산만한건가....
11. 바이셉스컬 20회씩 3셋트.
아.. 이건 팔 운동인건 알겠는데, 역시나 바짝 땡겨앉아서 자세를 잡으면
지탱할때 가슴이 눌려서 명치쪽이 너무 바짝 붙다보니 숨쉬기가 힘듬-0-
그래도 열심히 하고 있었는데...
류쌤이 옆에 있던 트레이너에게 말을 검.
00야, 너 태권도 배웠어?
넵! 저 00띠예요.
그러면서 난데 없는 태권도 발차기 시범.
운동하다말고 곁눈질로 그게 보였는데, 나도 모르게 또 힘빠짐.
힘빠지면서 기구 못들어올리고 내려놓으며, 웃음이 터짐..
태권도 시범을 보였던 트레이너는 왜 웃냐고..
그러게요.. 저도 웃고 싶진 않았는데 웃긴데 어떡해요..ㅠㅠ
12. 벤치딥스 15회씩 3셋트.
역시 시범보면서 저번에 힘들어 죽었던거지....
했는데 그래도 하는데, 어라? 생각보다 괜찮네?
이러고 있었는데
두셋트부터 다시 힘들어지더니...
그냥 운동하다가 드는 생각이, 어차피 안시킬거 아니고..
빨리 해버리고 끝내버리자 라는생각에 속도 붙여서 함
어차피 할거면 힘든거 오래 질질 끌지 말고 빨리 끝내버리자는 심보가 드는건 뭐지..
13. 다시 스텝박스. 좌우 교차뛰기 20회.
14. 사이드 스텝 20회.
15. 스테박스에 한발 딛고 발차기 20회씩 좌우 2셋트.
솔직히 내가 발차기를 해볼일이 없다보니 동작이 어정쩡하니 이상이상...
16. 와이드스쿼트 3셋트.
1셋트, 기본 와이드 스쿼트.
2셋트, 와이드 스쿼트 자세에서 내려가서 약식 스쿼트 30회.
3셋트, 스텝박스에 한발을 딛고 그상태로 스쿼트 하고 스텝박스를 넘어가서 다시 스쿼트를 하고 돌아오면 1회.
즉 오른발 스텝박스에 얹고 스쿼트, 오른쪽으로 넘어가서 왼발 스텝박스에 얹고 스쿼트.
그렇게 돌아오는게 1회로 해서 20회.
17. 윗몸일으키기 20회.
18. 크런치 30회.
다행히 레그레이즈는 생략.
오늘 PT는 축 처진 나를 위해 우쭈쭈하기 위해 애쓴 류쌤에게 감사의 인사를....
19. 런닝머신 30분.
확실히 알배긴거 금방 풀린다더니 그 느낌이 들고 있음.
날이 갈수록 변태가되어가는 느낌이 들기는 하는데, 다리 알배길정도로 운동할때는 힘든데, 오히려 알배긴 상태에서 알을 풀기 위해 더 힘들게 운동하면
순식간에 근육통이 사라지는 그 순간이 너무 신기하고 좋음.
요 며칠 못뛰겠더니 오늘은 뛰었음.
근데 공복에 운동했더니 배고파 죽을거 같아서
런닝머신 40분 안하고30분만 하고 돌아와서 밥부터 먹음
오늘도 역시나 밥먹고, 영양제 먹고, 비타민 먹고
세탁기 돌려서 널고, 설거지 하고 그리고 출근.
그리고 지금까지 PT일지.
류쌤이 체중계 가까이 하지 말랬는데, 그래도 궁금해서 샤워하기 전에 몸무게를 쟤보니 60.8 나옴.
0.9만 빼도 앞자리가 바뀌는데 가능할련지 모르겠음.
현재 목표체중은 58키로.
58키로가 되면 PT33회 안에 체지방 11키로 감량 성공하는건데
아마도 다음주 월요일에 당장 앞자리가 바뀔것 같지는 않고
이번에 제주도 여행다녀오면 다시 62키로대로 올라가겠지.
그러면 지금 상태 평균 일주일에 0.8키로씩 감량된다고 계산하면
앞자리가 바뀔때까지 3주는 더 걸릴거고
목표체중까지 5주.
PT33회안에 가능할까 모르겠다.
처음 등록한 목표안에서 하고 그 후에는 유지목적으로 해야 하는데...
1차 등록기간안에 목표 체중 만들고
2차 연장PT기간 안에 몸 균형 맞춰서 제발 클라이밍 할 수 있는 체력이 되자!!
오늘은 적당한 근육통과 피로로 인한 노곤노곤한 상태.
그래도 대본 한번 더 보고,
저녁먹고나면 내 글 구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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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30
読み : 131
回答 : 2
철나라
2017-03-31 13:34:10
너무 뭄을 혹사시키는 것으로 보여요.
몸은 영혼을 담는 소중한 그릇이랍니다.
너무 혹사 시키면 깨질 수도 있어요.
운동도 중독성이 있다고 하니 조금씩 줄여 보셔요
머래니
2017-04-01 18:26:11
혹사라고 할 정도로 힘들진 않아요. 오히려 운동할때는 힘들지만, 운동하면서 체력이 붙으니 움직이는 것도 수월하고 일 할때 집중도도 놓아졌는걸요^^
전 겁이 많고 몸을 사리는편이라 조금만 위험하거나 힘들다 싶으면 포기하는 편이거든요. 이정도는 괜찮은듯.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이상하게 PT가 있는날은 없는 날보다 늦잠을 잔다.
이건 도대체 무슨 심보지?
어제는 아침을 먹고 좀 소화시키고 갔더니 괜찮았는데
오늘 일어나자마자 바로 텨갔더니 배가 엄청 고팠고 더 힘들었던 듯...
어제 류쌤한테 식단보고하면서 진짜 몸이 내 맘대로 안움직여서 자괴감 든다고 투정 아닌 투정 부리고.. 그때문에 류쌤이 나름 화이팅시켜주려고 오늘 애쓴듯-0-
어쨌든 오늘의 운동일지부터.
1. 런닝머신 5분인가 10분인가.
아마도 늦게 부랴부랴 갔으니 아마도 5분 했을 듯
2. 팔벌려뛰기 20회.
하긴 한거 같은데 안한것도 같은 이 기분은 뭐지?
3. 스텝박스 1. 좌우로 교치뛰기 20회.
4. 스텝박스 2. 스텝박스 좌우로 뛰기 20회.
5. 스텝박스 3. 스텝박스에 한발 딛고 발 무릎으로 올리기. 20회씩 좌우 2셋트.
6. 스텝박스 4. 스텝박스 기준으로 좌우로 이동하기. 20회씩 좌우 2셋트.
7. 버피테스트 20회.
8. 와이드 스쿼트 20회씩 3셋트.
1셋트. 기본 와이드 스쿼트
2셋트. 기본 와이드 스쿼트인데 발을 조금 더 벌리고 바깥쪽으로 기울여서 허벅지 안쪽에 자극되게 자세 교정 후 20회 진행 후 마지막 20회째에 10초 버티기.
3셋트. 스쿼트 20회째에서 10초 버티고 약식 스쿼트 10회 후 올라오기.
으아... 일어나는데 기절할뻔... 그래도 이 악물고 버팀.
아무래도 운동할때 내가 제대로 안힘든게 덜버티고 막 몸사리고 그런것 같아서, 제대로 버텨보자라고 생각하니 되는것도 같고, 더 힘든것도 같고...
9. 케이블 푸쉬다운 20회씩 3셋트.
일단 이 동작의 경우 다리를 양발 넓이로 벌리고 서서 양 팔뚝을 옆구리에 붙인 상태에서 위에서 아래로 팔을 뻗는 동작.
무게 10키로인가 놓고 했는데 류쌤이 너무 가벼운가? 이런 상태에서 다시 물어봄.
가벼워요?
나도 모르게 솔직하게 대답함.
느낌이 안오는데요?
그래서 5키로 늘려서 15키로로 나머지 2셋트 진행.... 인줄 알았는데 15키로로 3셋트 다시 진행함-0-
10. 케이블 푸쉬다운. 20회씩 3셋트.
이건 똑같은 기구를 사용하기는 하는데, 높이를 조절해서 이번엔 위에서 아래로 누르는게 아니라 팔을 들어 당기는 동작.
다리는 역시나 어깨 넓이로 벌리고 서서 상체를 펴고 무게 중심을 뒤로 싣는다는 느낌으로 서고, 손잡이를 잡고 아래로 내리는게 아니라 팔을 가슴쪽으로 끌어당기는 동작.
이동작은 처음 해봤는데, 아까 맞춰둔 15키로로 그냥 진행함.
근데 내가 많이 산만한건지, 류쌤이 옆에서 카운트를 셀때는 근육에 힘들어가나 신경쓰고 하다가 갑자기 자세 잘못된거 잡아주려고 하면 그 순간 신경이 다른데로 쏠리면서 순식간에 힘이풀려버림-0-
동시에 두가지 신경을 못쓰는건가, 그냥 산만한건가....
11. 바이셉스컬 20회씩 3셋트.
아.. 이건 팔 운동인건 알겠는데, 역시나 바짝 땡겨앉아서 자세를 잡으면
지탱할때 가슴이 눌려서 명치쪽이 너무 바짝 붙다보니 숨쉬기가 힘듬-0-
그래도 열심히 하고 있었는데...
류쌤이 옆에 있던 트레이너에게 말을 검.
00야, 너 태권도 배웠어?
넵! 저 00띠예요.
그러면서 난데 없는 태권도 발차기 시범.
운동하다말고 곁눈질로 그게 보였는데, 나도 모르게 또 힘빠짐.
힘빠지면서 기구 못들어올리고 내려놓으며, 웃음이 터짐..
태권도 시범을 보였던 트레이너는 왜 웃냐고..
그러게요.. 저도 웃고 싶진 않았는데 웃긴데 어떡해요..ㅠㅠ
12. 벤치딥스 15회씩 3셋트.
역시 시범보면서 저번에 힘들어 죽었던거지....
했는데 그래도 하는데, 어라? 생각보다 괜찮네?
이러고 있었는데
두셋트부터 다시 힘들어지더니...
그냥 운동하다가 드는 생각이, 어차피 안시킬거 아니고..
빨리 해버리고 끝내버리자 라는생각에 속도 붙여서 함
어차피 할거면 힘든거 오래 질질 끌지 말고 빨리 끝내버리자는 심보가 드는건 뭐지..
13. 다시 스텝박스. 좌우 교차뛰기 20회.
14. 사이드 스텝 20회.
15. 스테박스에 한발 딛고 발차기 20회씩 좌우 2셋트.
솔직히 내가 발차기를 해볼일이 없다보니 동작이 어정쩡하니 이상이상...
16. 와이드스쿼트 3셋트.
1셋트, 기본 와이드 스쿼트.
2셋트, 와이드 스쿼트 자세에서 내려가서 약식 스쿼트 30회.
3셋트, 스텝박스에 한발을 딛고 그상태로 스쿼트 하고 스텝박스를 넘어가서 다시 스쿼트를 하고 돌아오면 1회.
즉 오른발 스텝박스에 얹고 스쿼트, 오른쪽으로 넘어가서 왼발 스텝박스에 얹고 스쿼트.
그렇게 돌아오는게 1회로 해서 20회.
17. 윗몸일으키기 20회.
18. 크런치 30회.
다행히 레그레이즈는 생략.
오늘 PT는 축 처진 나를 위해 우쭈쭈하기 위해 애쓴 류쌤에게 감사의 인사를....
19. 런닝머신 30분.
확실히 알배긴거 금방 풀린다더니 그 느낌이 들고 있음.
날이 갈수록 변태가되어가는 느낌이 들기는 하는데, 다리 알배길정도로 운동할때는 힘든데, 오히려 알배긴 상태에서 알을 풀기 위해 더 힘들게 운동하면
순식간에 근육통이 사라지는 그 순간이 너무 신기하고 좋음.
요 며칠 못뛰겠더니 오늘은 뛰었음.
근데 공복에 운동했더니 배고파 죽을거 같아서
런닝머신 40분 안하고30분만 하고 돌아와서 밥부터 먹음
오늘도 역시나 밥먹고, 영양제 먹고, 비타민 먹고
세탁기 돌려서 널고, 설거지 하고 그리고 출근.
그리고 지금까지 PT일지.
류쌤이 체중계 가까이 하지 말랬는데, 그래도 궁금해서 샤워하기 전에 몸무게를 쟤보니 60.8 나옴.
0.9만 빼도 앞자리가 바뀌는데 가능할련지 모르겠음.
현재 목표체중은 58키로.
58키로가 되면 PT33회 안에 체지방 11키로 감량 성공하는건데
아마도 다음주 월요일에 당장 앞자리가 바뀔것 같지는 않고
이번에 제주도 여행다녀오면 다시 62키로대로 올라가겠지.
그러면 지금 상태 평균 일주일에 0.8키로씩 감량된다고 계산하면
앞자리가 바뀔때까지 3주는 더 걸릴거고
목표체중까지 5주.
PT33회안에 가능할까 모르겠다.
처음 등록한 목표안에서 하고 그 후에는 유지목적으로 해야 하는데...
1차 등록기간안에 목표 체중 만들고
2차 연장PT기간 안에 몸 균형 맞춰서 제발 클라이밍 할 수 있는 체력이 되자!!
오늘은 적당한 근육통과 피로로 인한 노곤노곤한 상태.
그래도 대본 한번 더 보고,
저녁먹고나면 내 글 구상하자!